저기 이 있습니다... 저번에 교수님에게 연속으로 물어봐서 호대게 욕먹었다는 질문자입니다..... 기억하시죠.... 그래서 그다음으로
저번에 교수님에게 연속으로 물어봐서 호대게 욕먹었다는 질문자입니다..... 기억하시죠.... 그래서 그다음으로 질문드릴게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그교수님 수업 기말고사로 포트폴리오 제출 하라고 해서 미술과이고 이모티콘 수업때문에 그에 관련된 질문에 맞게 드렸는데 러프스케치 선택한 캐릭터?? 이게 무슨말인지 몰라서 그거에 대한것을 메일로 문의를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에대한 정리한 내용입니다. 라고 왔어요 그걸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메일로 똑같이 다시 여쭤봤는데 아직도 답이 없더라구요 무시하는 느낌 같았어요...... 보통 하루지나면 답을 주는데 답이 없어요 ㅠㅠ 포트폴리오 이번주 금요일 6시까지인데 전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신경이 너무쓰이고 걱정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미치겠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두통이랑 위가 아프더라구요..... 시간은 다가는데 메일에 답을 다시 안주시고 총 메일을 2번 보낸건데 답이 없는데 메일로 또 다시 보내야되는건지 지금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요..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다시 메일로 물어봐야될까요? 만약 재차 또 물어보면 복도에서 전에 화냈듯이 말씀하시면 어쩌죠....... 감점 당할까 걱정되고 이럴땐 어떻게해야될까요 ㅠㅠ 다시 메일을 보내야되는지 뭐...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신경쓰이고 미치겠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 어떻게 해야될까요...또 다시 메일을 보내야되건지 다시 물어보면 뭐라고 물어봐야되는건지 이상황들을 뭔가 방법이 있을까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상황,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발등에 불 떨어졌다는 표현에서 절박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이럴 땐 조심스러움과 용기, 두 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이미 두 번 메일을 보내셨고, 답이 없어 초조하고 불안하신 상황인데요. 중요한 건 이번 과제의 제출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교수님이 그 과제를 평가하시기 때문에 무조건 혼자 해결하기보다 확인을 받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교수님께 다시 메일을 보내는 것은 결코 실례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히 이해하고 제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메일 내용은 간단하고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되 짧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보냈던 내용과 감정을 길게 반복하기보다는, 교수님이 바쁘실 수 있으니 간단하고 핵심적으로 다시 한 번 여쭤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작성해 보세요.
제목: 포트폴리오 과제 관련하여 추가 질문드립니다
지난번 포트폴리오 과제 관련하여 '러프스케치 선택한 캐릭터' 부분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여쭤드린 바 있습니다.
혹시 제가 질문을 명확히 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수업시간에 그렸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러프스케치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괜찮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 과제를 성실히 제출하고 싶어서 다시 한 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1. 학교 시스템(예: LMS나 사이버캠퍼스)을 통해 공지나 과제 안내 글이 올라와 있는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2. 교수님 연구실 방문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점심시간이나 수업 전후 짧은 시간이라도 조심스럽게 다시 여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3. 혹시 과목 조교나 다른 수강생 중 과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수님의 태도가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이럴 때는 교수님이 나를 싫어하신다거나 무시하신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단순히 메일을 못 보셨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좋아요. 감정은 뒤로하고,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중하게, 짧게, 정확히 다시 한 번 메일을 보내세요. 용기를 내신다면 상황은 분명 조금씩 나아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 질문자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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