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여자고, 동갑커플입니다. 저는 운동부, 걔는 음악쪽이랑 공부를 같이 하는데 공부를 좀 잘합니다.. 처음에는 반친구로 지내다가, 우연히 둘이 볼 기회가 생겨서 둘이 봤고, 그 이후로는 계속 둘이 만나서 놀다가 제가 먼저 기회를 엿보고 친구의 조언을 받아 같이 집 가는 길에 고백을 했습니다. 아직도 걔는 자기가 먼저 안해서 후회하는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 지금은 70일 조금 넘었고요, 주변 친구들이 걔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너네 연애를 너무 잘해서 문제다, 걔는 너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운동부 특성상 많이 다쳐오는데, 그럴때마다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줍니다. 무슨 일이던 제가 먼저인 것 같고요. 저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입니다. 정말 오래 가고싶고, 마음 속 깊이에는 결혼하고 싶다 생각까지 듭니다. 오래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