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로밍한 휴대전화로 한국 번호에 문자를 보낼 때 ‘로밍발신’이라는 문구가 자동으로 붙는 것은 통신사 시스템에서 해외에서 발신된 메시지임을 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문구를 숨기거나 제거하는 기능은 일반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이는 통신사의 정책과 해외 로밍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VPN을 이용해 서버 위치를 바꾼다고 해도 실제 전화 신호가 해외에서 발신되는 것이기 때문에 ‘로밍발신’ 표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상대방에게 해외에서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다면, 한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메시지 서비스(카카오톡, 문자 앱 중 인터넷 메시지 전송 기능 등)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Wi-Fi나 데이터망을 이용해 한국 내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 경우 일반 문자 메시지처럼 ‘로밍발신’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단, 상대방도 해당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혹은 한국 내 유심칩을 구매하거나 현지에서 한국 번호로 발신되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로밍 서비스 자체에서 ‘로밍발신’ 문구를 숨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해주세요! 채택시 받는 해피빈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