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나 영화 등 슬픈 미디어를 볼땐 공감능력이 부활하거든요..?근데 친구들이랑 대화를 할때만 자꾸 사라져요 이 얘기가 왜 웃긴지더 모르겠고 이 얘기에 대해 화날점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애들이 저한테 공감을 바라거나 조언을 부탁해서 하는 얘기도 그냥 이딴 걸 왜 자꾸 여러번 말하지? 지겨운데 속으로 이 생각을 해요 물론 밖으론 리앧션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긴 한데 속은 걍 어쩌라고 마인드에요 애들이 막 강아지나 애기가 귀엽다고 말해도 솔직히 공감이 하나도 안돼요 강아지가 귀여운지도 모르겠고요 아기도 모르겠어요 아기나 강아지가 인스타에 많이 뜨는데 진짜 귀엽다는 색안경을 끼고 봐도 하나도 안귀여워보여요 그리고 특히!!!! 연애쪽으로 애들이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공감이 1도 안가요 오히려 얘기를 들으면 지가 잘못한거 아닌가나 걍 헤어지면 되는거잖아 이 생각밖에 안들어요 또 뉴스로 약간 사건사고같은 걸 봐도 나한테도 일어나면 어떡하지 이 생각밖에 안 들어요 ㅠㅠ 너무 아팠겠다.. 이런 생각이 안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