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이랑 어머님 일정,

짧지만 꼭 가야 할 곳들만 알차게 담겨 있어서

더 효율적인 교통권이 필요해 보여요.

비싼 패스 말고, 딱 필요한 만큼만 쓰는 게 훨씬 좋을 수 있거든요.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1일차 –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왕복

이건 스위스에서도 가장 비싼 구간 중 하나예요.

하지만 전체 패스를 끊기엔

그 외 일정이 많이 넓게 이동하는 건 아니라서

융프라우 지역 전용 패스가 훨씬 효율적이에요.

→ 추천: Jungfrau Travel Pass (융프라우 트래블 패스) 3일권

이걸 쓰면

– 인터라켄부터 클라이네 샤이덱까지는 무료

– 그 이후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는 25% 할인돼요

즉, 왕복 기준으로 보면

절반 정도 가격에 커버된다고 보면 되고요.

2일차 – 브리엔츠 호수, 이젤발트 유람선, 그린델발트 이동

이 일정도 Jungfrau Travel Pass에 대부분 포함돼요.

– 브리엔츠, 이젤발트,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모두 같은 지역권 안에 있어서

따로 티켓 끊을 필요 없고

그냥 패스만 보여주면 쭉쭉 이동 가능해요.

3일차 – 그린델발트에서 취리히 공항 이동

여기는 Jungfrau 패스에서 제외되는 구간이에요.

하지만 다행히 스위스 국철(SBB) 앱에서

날짜와 시간 미리 지정하면 할인 티켓(Supersaver) 나와요.

이걸로 끊으면 정가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게 이동 가능하고요.

보통 30~40프랑 선이면 충분해요.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조합은 이거예요

– Jungfrau Travel Pass 3일권 (1인 약 190프랑)

– 융프라우요흐 정상 구간 할인 적용된 별도 티켓 (약 75프랑)

– 3일차 SBB 할인 티켓 (약 35~40프랑 예상)

이렇게 하면

전체 295프랑보다는 확실히 줄고

필요한 부분은 다 포함돼요.

특히 많이 이동하는 일정이 아니면

스위스 트래블 패스 전체권은 좀 과할 수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이동도 편하고, 복잡하지 않고,

금액 부담도 적당한 게 훨씬 좋아요.

미리 세팅만 잘 해두면

현지에서 티켓 끊느라 시간 뺏기지 않고

여유롭게 다니실 수 있을 거예요.

예쁜 풍경도, 조용한 호수도

두 분의 기억 안에 오래 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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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들,

제가 직접 정리한 블로그에 담아놨어요.

시간 아깝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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