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인생을 잘못 살았다 1년만에 유학하고 한국에 왔는데 기념품을 친구들마다 몇만원치 싹 다 돌렸어요
1년만에 유학하고 한국에 왔는데 기념품을 친구들마다 몇만원치 싹 다 돌렸어요 총 30만원 나왔을거에요. 몇명 만나다 딱 한명이 이렇게 많이줘서 고맙다하고 밥을 한번 사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고. 만나서도 제가 고3인데 와줘서 고맙다 하고 35000원 간식을 당연하게 사줬는데 생각해보니 단체로 만나는거라 다 들고가기 무거워서 택시까지 타고온거 다 아는데 그 중에 이렇게 많이 들고왔는데 우리가 낼게 너가 왜내 하는 애 한명없고 올때 편의점에서 3천원 하는거 사와달라했는데 나중에 3천원 보내라는애도 있었고 먹고싶다고 백번 말했는데도 끝까지 자긴 먹기싫다고 식당도 같이 안가주는애도 있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와요 저는 애들생각해서 서울에서 부터 무겁게 팔에 알 베기면서 들고왔는데 너무 슬퍼요 진짜.. 한명한명 종이가방 터질듯 담아갔는데 줘서 고맙다는 말도 못들었어요
마음을 준다는 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과 친구를 해야하지만, 또 내가 무언가를 줄 때 대가를 바라고 주면 안됩니다.
이 사이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야 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