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 조정이혼? 소송이혼? 뭘로 해야할까요 남편이랑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부부생활이란 많은 케이스들이 있지만 구구절절
남편이랑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부부생활이란 많은 케이스들이 있지만 구구절절 안쓰고딱 성격차이입니다. 딱히 서로가 외도,폭력,도박을 한 거는 아니구요 서로가 다 불같은성격으로 싸우다 지쳐버렸습니다이혼은 서로가 원하고 있고 저도 결혼기간이 짧은만큼 원하는거없고 가져온것만 가지고 나가면 오케이입니다.근데 남편은 한푼도 줄수없답니다^^;;남편이 살던집에 들어온거라 혼수는 대략 짜잘한거빼고 800만원정도 입증가능하고, 현금1000만원을 계좌로 줬습니다.살면서 생활비 받은거 없구요 각자번돈 각자썼어요시어머니가 결혼할때주신거 300만원이 전부인데 스드메 결제시 사용했고 나머지 결혼비용 반반, 반지는 저희 어머니가 해주셨어요다른 부부에 비해 금액이 적어 변호사를 고용하는것도 민망할것같긴한데 필요하다면 해야겠죠엄마가 받을 상처생각해서 어느정도 확실하게 방법,방향 정해지면 말씀드리고 싶어요어찌 해야 할까요 ?간단하게라도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제발요ㅜㅜ
질문자님.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이고, 서로 이혼 의사는 확실하며, 재산 분할에 대한 갈등은 있지만 큰 금액은 아니라는 점에서 협의이혼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 각 이혼 방식의 특징과 추천 방향을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조건: 양측 모두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 등 주요 사항에 합의 가능할 때
장점: 절차 간단, 비용 저렴, 숙려기간 후 바로 이혼 가능
추천 여부: 남편이 이혼에는 동의하지만 금전적 합의는 거부하는 상황이라면, 합의서 작성이 가능하다면 협의이혼이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조건: 이혼에는 동의하지만 세부 조건(재산, 위자료 등)에 이견이 있을 때
장점: 법원이 중재해 합의 유도, 협의이혼보다 감정 소모 적음
추천 여부: 남편이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할 경우, 조정이혼을 통해 법원의 중재로 합리적인 분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조건: 상대방이 이혼 자체를 거부하거나, 협의·조정 모두 실패할 때
장점: 법원이 강제 판결, 위자료·재산분할 가능
단점: 시간 오래 걸림(6개월~1년 이상), 비용 부담, 감정 소모 큼
추천 여부: 현재로선 소송까지 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끝까지 협의나 조정을 거부한다면 대비는 해두셔야 해요.
혼수 및 현금 증여 내역은 입증 가능한 만큼, 조정이혼 시 재산분할 근거로 활용 가능합니다.
변호사 선임이 민망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금액이 작을수록 더 정확하게 정리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엄마께 말씀드리기 전, 법률상 방향을 정리해두는 건 아주 현명한 선택이에요.
혹시 협의이혼 신청서 작성법, 조정이혼 절차, 또는 합의서 작성 등 추가로 궁금한점 있으시면 추가 Q&A 에 글 남겨 주세요. 이혼 전문 변호사와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수 있도록 추천해 드릴께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이 아닌 절차와 권리 보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