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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뭐죠 ?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뭐 말로는 가족만큼 절 생각한다는 친구인데 결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뭐 말로는 가족만큼 절 생각한다는 친구인데 결혼 얘기가 나와 “너 나 결혼할때 축의 얼마할거야 ?” 이러길래 100만원 생각한다 했더니 자기도 저 결혼할때 100 생각했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전 축의 100씩 하기로한 찐친구가 있다고 와이프한테 자랑도 해놨는데 막상 제 결혼식날 축의 20 했더라구요..그냥 말로만 찐친인건가요..?? 전 진짜 얘한테 다 퍼줄 수 있는데 얘는 절 그렇게까지 생각 안하는거겠죠 ??참고로 청첩장 전달할때 맛있는거 사준다니까 인당 20만원인 랍스터전문점에서 사달라 했는데 제가 그 친구말고 다른친구도 오는 자리니까 좀 부담스럽다 랍스터 먹고싶으면 식 끝나고 너만 데리고 가서 사주겠다 했더니 삐져서 카톡도 씹고 한동안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축의 20 한거보고 맘상해서 랍스터 안사줬어요
사람마음은 늘 변해요.
조건따라 늘 변하니 사람마음이 갈대라고 하잖아요.
사람의 말을 막연하게 믿기보다는 그 사람의 진심어린 마음을 보시면 좋겠네요.
축의금 얼마 할 거냐고 묻는 친구에게,
1인분에 20만원 랍스터를 사달라고 하는 친구에게,
사주지 않았다고 삐져버린 친구에게
기대하고 서운해하기 보다는 그 친구에게 맞는 언행을 하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