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야구를했어서 그래도 웨이트를 했었는데 웨이트트레이닝 루틴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답: 지금은 당연히 알 수 없으므로 매일 무분할 훈련부터 시작합니다.

발달하면서 약점과 강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그때 조정하세요.

주몇회

답: 매일 갈수 있으면 매일

어느날 아파서 못간다면 6일

빨간날 쉬는 곳이라면 5일

5일가려 했는데 일이 생기면 4일

4일가려 했는데 연휴가 끼면 3일

다시 1주일 내내 갈수 있게 되면 다시 7일

식으로 상황이 되데로 하세요.

지금은 들어올리는 중량도 낮을테니 길게 쉴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140키로 막 이렇게 들게 되면 몸이 회복을 못합니다. 그때에는 회복될 때까지 쉽니다. 그때쯤 되면 얼마 쉬면 회복되는지도 감이 올 것입니다.

지금은 님의 몸의 포텐을 알수 없으므로 매일 갑니다.

그리고 어떤부위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답: 전신을 다 합니다.

하체

가슴

등

어깨

이두

삼두

를 매일 합니다. 자리 빈거 하세요. 다양하게 하면 근육이 새로운 자극을 받아서 발달이 가속화되고

같은 운동을 계속하면 그 스킬이 늘어서 발달이 가속화되므로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자리 빈거 찾아서 아무거나 합니다.

나중에 10년정도 지나면 선수급이 되는데, 그때부터 님이 만약 이걸로 생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시합에 나가야 합니다.

시합에서 1등과 2등의 상금 차이는 10배가 넘어갑니다.

다들 100점짜리 몸을 만들어가지고 나오는데 거기서 101이나 100.4점 맞는 자가 우승하고 돈 다가져갑니다.

이 1점이나 0.4점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 루틴이 중요해집니다. 님의 약점과 강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루틴을 최적화 해야 합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이거 차이도 못 느낄거고, 심사위원들도 님이 체지방을 다 깎아내고 무대위에 오르기 전에 푸쉬업 수백번해서 펌핑된 몸을 보고 판단합니다. 잠시 후면 펌핑이 꺼지기 때문에 차이를 알기 어렵죠.

이런 수준까지 다다르면 루틴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1점이나 0.4점의 차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만약, 이런게 목적이 아니라

해변가에서 식스팩과 우람한 팔뚝, 넓은 등, 갈라진 다리, 거대한 가슴을 자랑하려면

아무거나 해도 무방합니다. 필요한건 5년이상의 시간과 꾸준함입니다.

일주일에 6회까지 할수있습니다

답: 그럼 6일 가십시오.

운동별 몇세트 몇회 하시는지 궁금하지는 않으세요? 질문에는 며칠 어떤 운동해야 하냐는 것만 있어서...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