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기숙사에 떨어지면서 자취를 하게 되었고 매일밤마다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자취방에서 느끼는 공허함, 앞으로 엄청쌓일 과제들 걱정때문일까요 가족들과 보내던 저녁시간이 너무 그립습니다. 혼자 밥먹을 기분도 없고 주변에 놀러갈만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는 말도 많이하고 친구도 사귀고 술도 마시고하는데 집에만 오면 혼자인듯한 기분을 견디질 못하겠어요. 대학생이나 되어서 이러는 것 같아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꼭 버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