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1910-1945)에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통해 무단, 문화, 민족 말살 통치를 시행하며 민족 정체성 말살을 꾀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 민족은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독립군 무장 투쟁 등을 통해 항일 독립 운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 1945년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일제의 식민 통치와 정책

1910년대(무단 통치기)

: 일본은 헌병경찰제를 실시하여 한국인의 기본권을 억압하고, 토지조사사업 등으로 민족 경제를 수탈했으며, 조선총독부를 설치해 절대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1920년대(문화 통치기)

: 3.1운동 이후 문화 통치로 전환하여 겉으로는 언론·집회·결사의 자유를 부분적으로 허용했지만, 실제로는 민족 분열을 꾀하고 치안유지법으로 독립 운동을 탄압하는 기만적인 통치였습니다.

1930년대 이후(민족 말살 통치기)

: 경제 대공황과 중일전쟁·태평양 전쟁으로 인한 전쟁 동원과 민족성 말살을 위해 민족 말살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신사참배와 창씨개명을 강요하고, 한국어와 역사를 말살하려 했으며,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를 내세웠습니다.

민족 운동의 전개

3.1 운동(1919)

: 일제의 식민 통치에 맞서 전국적으로 일어난 최대 규모의 민족 운동으로,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독립운동 기지 건설

: 간도, 연해주 등지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항일 독립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구심점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외 독립 투쟁

: 3.1운동 이후 국내외에서 무장투쟁, 문화운동(조선어학회 활동 등), 민족 교육 운동 등 다양한 형태로 민족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민족의 영웅적인 투쟁과 연합국의 승리 덕분에 한국은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