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연애 중인 중학생입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중학생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소중하고 진심으로 중요한 관계에요. 비난은 금해주셨으면 해요.먼저 저희는 만난지 100에서 한달 조금 된 커플이에요. 남자친구가 초반에는 저에게 관심도 많고, 애정을 많이 표현했는데, 요즘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연락도 별로 안 하고 그냥 신경 자체를 별로 안 쓰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뭐라고 하기에는, 지금이 한창 놀고 싶은 나이기도 하고, 또 연인보다는 친구 관계가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건들거나 부탁을 하지 못하겠어요. 혹시라도 부담스럽다고 느낄까 봐 그냥 저 혼자 생각하고 있고요.저는 연애를 진지하고 길게 하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연애경력이 별로 많지 않아서 신경을 별로 안 쓰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해요. 100일이 넘어서 콩깍지가 벗겨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제가 따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이게 남자친구의 본래 모습이라면, 이런 모습까지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참아주고 기다려 줘야지 된다고 해서, 남자친구를 기다려보려고 하는데 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중학생이라 호르몬 때문에 불안정하고, 또 시험기간이라 더더욱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 해결책이 있을까 궁금합니다.그리고, 남자친구가 현재 폰이 고장 난 상태여서 디엠을 잘 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에게는 컴퓨터가 있고, 연애 초반에는 컴퓨터로도 디엠을 많이 했었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에도 제 친구 말로는 게임에서 활동 중이라고 뜨네요.. 제 입장으로는 이렇게 변한 데에 제 잘못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편해져서 그런 건지. 제가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더 자세한 상황설명 원하신다면 대댓글 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