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뒀던 메이플시럽에서 흙냄새?같은게 나요 상한걸까요?
메이플시럽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 비슷한 향이 난다면, 보관 중에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원래 메이플시럽은 단내와 은은한 나무 향이 나야 정상인데, 흙냄새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다음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 개봉 후 냉장 보관 중이라도 병 입구나 뚜껑 부근에 수분이 닿으면 미생물이 자라요.
• 표면에 거품, 하얀 막, 침전물 등이 생겼다면 확실히 변질된 겁니다.
• 메이플 수액을 채취할 때 시기가 늦으면 생기는 흙냄새·콩비린내 비슷한 향이에요.
• 이건 상한 건 아니지만, 향이 거슬릴 정도로 강하다면 식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메이플시럽은 냉장고 속 다른 음식(김치, 마늘 등)의 냄새를 잘 흡수합니다.
•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지 않았을 때 이런 일이 흔히 생깁니다.
• 색이 탁해졌거나, 점성이 묽어졌거나, 거품·곰팡이·침전물이 있으면 무조건 폐기하세요.
• 겉보기엔 괜찮더라도 냄새가 평소와 다르고 먹었을 때 쓴맛·신맛이 나면 변질된 겁니다.
• 오래 두고 싶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시럽이 얼지 않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지금 냄새가 흙냄새나 퀴퀴하게 느껴진다면 안 드시는 게 안전합니다.
메이플시럽은 당도가 높아 잘 상하지 않는 편이지만, 한 번 오염되면 맛과 냄새가 금방 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