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요 지금 수학이 완전 망했거든요. 제가 초등학교때 수학학원에 다녔었는데 그때 쌤이 인신공격하고 정신적인 학대를 해서 걍 중2~3학년을 수학쌤인 아빠랑 했거든요. 근데 아빠랑 하니까 제가 못 알아들으면 아빠가 혼내니까 무서워서 몰라도 걍 넘어가고, 숙제 안해도 별말을 안해서 숙제도 안했거든요. 또 제가 공부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 잘 안했기도 했고요. 걍 어설프게해서 계속 수학 점수가 50~70이랬고, 다른과목들은 학원다니고 뭔가 의무감 때문에 해서 96~70 이랬어요.여튼, 3모를 봤는데 중학교 수학을 다 까먹어서 6등급이 나왔거든요.ㅎ 저는 공부에대한 콤플렉스도 심하고 공부도 그렇고 뭔가 가족한테 정신적으로 멍청하다는 말도 많이 듣고 무시도 많이 당해서 자존감도 많이 낮거든요. 엄마한테 맨날 듣는말이 그러니까 사람들이 널 무시하지 이거예요. 저도 공부 잘하고 싶은데 제가 의지잡고 공부를 못하겠어요. 의자에 앉으면 공부를 하는데 규칙적으로 그게 잘 안되고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저도 마음잡고 공부해야되는데 왜 이렇게 안할까요…..ㅜ 공부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