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둘째 아이를 낳은 애둘맘 30대 초 여자입니다결혼 2년차 됐어요그냥저냥 지내는 와중에 작년 첫째 아이 돌이었던 작년 이맘때쯤 남편이 여러번 일방적으로 전여친에게 전화도 걸어보고 보고싶고 한번만 만나고싶다 라든지 전화 좀 한번만 받아달라든지 문자도 보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올해 초까지 몇번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여친한테 걸어봤었고, 그쯤 둘째 아이가 생겼던 시점이라 그런지 그 후로 계속 안하다가 임신 7개월 때쯤 한번 걸어보고나서는 또 아이가 태어난 지금까지는 전여친한테 연락하는 짓을 안하더라고요전여친도 초기에 한 두번 받아서 연락하지 말라며 제 남편한테 욕을 하고 전화도 안받고 그랬던데, 도대체 남편은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까지 왜 전화를 걸었던 걸까요?ㅠㅠ...그리고 두달 전에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안그러는게 이제 책임감이 더 생겨서 정신을 차린걸까요? 이제는 진짜 아이 둘이니까 안그러겠죠??ㅠㅠ이제 딸이 둘인데, 딸자식들 예뻐서라도 안그러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