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에 살고있는 고3입니다. 졸업 후 진로 고민이 많은데요, 전부터 한국으로 가서 살고싶었어요. 그런데 요즘 생각이 좀바뀌었습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외국에서 살았던지라 문화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기가 더 편해요. 한국으로 가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은데, 당연히 어렵겠죠…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외국에서 살아도 한국친구들이 더 편해서, 현지인들과 교류를 잘 안해서 외국어 실력도 부족한데다, 현지 대학에 들어가서 현지인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어가 더 편해서 ㅎㅎ현재 마음은 50대50 이에요. 결정이 너무 어렵습니다. 신중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