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식에 로망이 없어서 규모도 작게작게 빨리 헤치우려고 하는데요. 와중에 주차랑 밥은 괜찮은 곳으로 신경써서 준비했어요 ㅎㅎ근데 문제는 축가.예랑이가 갑자기 대뜸 오 맞다 사촌누나가 가수를 준비했었는데 ~ 하면서 어머님아버님 앞에서 얘기를 꺼낸거예요. 어머님 아버님은 바로 이모님께 전화해서 축가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놓고 선물은 뭐주지? 이러고 있어요 한 30드려야지 하니까 향수 그거 사야겠다 이러고; 향수 선물은 취향 엄청타잖아요ㅜ 제가 그래서 영수증 같이 넣어드리자~ 하니까 장난치면서 우리는 영수증 바로 버리지 ㅋㅋ 아오저는 친분 안면이라도 있는 분(친구나 지인)이 했으면 좋겠는데 거의 그냥 확정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투버 했었다고 찾아보니까 구독자 6명 ㅎㅎ 솔직히 노래 잘한다는데 들려준 적도 없고 무슨 감동이 있겠어요 아예 축가순서를 빼자니까 아왜 나는 축가 듣는 재미가 있다고 이거 어떻게 하죠 미치겠어요 고집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