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한 성인에 대한 통금, 보고...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 부모님의 여자친구에 대한 통금 부여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 부모님의 여자친구에 대한 통금 부여 관련해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싶은 마음에 질문드립니다.여자친구와 약 60일 간 교제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06년생 (성인), 저는 02년생입니다. 여자친구는 취업을 한 지 2개월 정도가 지났고 부모님과는 떨어져 주거적 독립과 경제적 독립을 이룬 상황입니다. 건강보험료, 월세, 생활비를 본인이 벌어 사용하는 상황이고 별다른 지원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한 2주 전, 여자친구 집 근처 놀이터에서 12시 10분까지 대화하고 그네를 타다가 여자친구 집까지 바래다주는 도중에 여자친구 아버지께 전화가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아버님 기준에서 딸이 늦게 귀가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시며 여자친구 통금시간을 12시로 정하셨습니다. 추가로 취직한 곳에서 퇴근할 때 전화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보고하고, 집에 들어가서도 전화로 보고하라고 하셨습니다. 여자친구 근무표입니다. (주 1일 OFF가 있습니다.)월 : 09:00 ~ 19:00화 : 09:00 ~ 20:00수 : 09:00 ~ 19:00목 : 09:00 ~ 19:00금 : 09:00 ~ 19:00토 : 09:00 ~ 14:00일 : 09:00 ~ 15:30갑작스레 여자친구의 통금시간이 생기고 저는 여자친구 집을 왕복하는데 2시간 가까이 소요가 되다보니 평일 만나더라도 3~4시간 밖에 만나지 못하고 주말에도 그리 오래 만나지는 못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과 4명이서 식사를 하며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놀아도 좋지만 외박만 하지 말라는 당부만 있으셨습니다.여자친구를 만나면 하루도 빠짐없이 여자친구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사실을 알고 있으셔서 안전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으실거 같은데 경제적, 주거적 독립을 한 성인에게 통금과 보고를 시키시는 것이 여자친구와 저 모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통금이나 보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하더라도 충돌하여 싸울까 두려워 못하고 있습니다.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 정서적 유대(효·걱정) 때문에 단호히 못함
▸ 직접 나서면 “외부 자극”으로 비칠 수 있음
예: “평일 0시, 금·토 1시 + 퇴근 후 안부 문자 1회”
“관제 · 보고”로 느껴지면 스트레스라는 점 자각
✔ 귀가 동선 공유(카카오 셰어, 빅터 안심 등)
✔ 월·주 단위 ‘대략적 데이트 계획표’ 캡처 전송
① 여자친구가 먼저 말문을 엶 → “회사 적응 중이라 휴식이 더 필요”
② 질문자 (필요 시) 보조적 발언 → “귀가 동행·연락체계 잘 지킬 것”
“저는 0시 통금이 감사하긴 한데, 실제론 퇴근-휴식 후 데이트 3시간도 어렵습니다.”
▸ 단계제안: “2주간 0시 → 이상 없으면 0시 30분으로 늘리는 건 어떨까요?”
간단 메모·캘린더 스크린샷에 “시범 운영표” 표기 → 합의사항 명확
카카오라이더·안심귀가 인증 → 캡처 전송 (여자친구가 동의 시)
데이트 후 간단 후기 사진 (카페 영수증·데이트 장소 전경)
국내 민법상 **“만 19세”(국제 18세)**부터 친권·후견에서 벗어난 완전 성년.
주거·경제적 독립 이미 이뤘다면 법적 통금 의무 X.
→ 즉, *“허락”이 아닌 “배려·합의”*의 영역임을 차분히, 수치 없이 전달.
“정보·투명성 패키지” → “단계적 시간 확장” 전략으로
**두 분이 “같은 팀”**임을 잊지 말고 움직여 보세요.
대화 직후에는 작은 성공 경험(정시 귀가, 연락 즉답)을 꼭 보여 주세요.